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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뷰 만화 추천] 고양이의 보은
작성자 : 루트코믹스 | 작성일 : 2016-03-17 | 조회 : 730

은혜 갚(고 싶)은 고양이


 고양이의 보은
 글/그림  히이라기 아오이
 등급  전체이용가
 업데이트  2014.11.07 / 1-10회 완결 [보러가기] / [모바일 전용 바로가기]


ⓒNEKONOTE-DO/fairbell


2002년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고양이의 보은>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미야자키 하야오 특유의 동화적인 분위기가 특기인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답게 고양이를 소재로 하는 잔잔한 모험 드라마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실은 이 애니메이션은 만화 원작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바로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은빛 하모니>의 작가 히이라기 아오이 작가님의 작품이지요.




열일곱 살 고등학생 하루는 어느 날 등교 길에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어라, 누구지? 뒤를 돌아보았지만 아무도 없었지요. 이상하다 싶었지만 아무도 없었으니 다시 가던 길을 가려던 찰나, 지나가던 자전거에 치일 뻔 합니다. 설상가상 자전거를 피하려다 하수구 진흙탕에 발이 빠지고! 정말 운수 사나운 날이네요.


이걸로 끝이었다면 좋았겠습니다만…방과 후가 되어서는 칠판지우개를 털다가 실수로 떨어뜨려 짝사랑하던 남학생 머리 위로 떨구기까지! 아무래도 오늘은 일진이 사나운 날이었는가 봅니다. 이런 날에는 얌전히 집으로 들어가 나오지 말아야 하는 법이죠.


그렇게 집으로 가던 중, 하루는 고양이 한 마리를 보고 문득 걸음을 멈춥니다. 어째서인지 도로 한 가운데에 앉아 두리번 거리는 고양이. 어, 저러다가 차에 치이는 것 아닌가?





아니나 다를까, 트럭이 다가오는데도 고양이는 눈치채지 못 합니다. 다급한 마음에 하루는 친구의 크로스로 고양이를 낚아채 구출합니다.


순간의 기지로 고양이는 구했지만 크로스는 장렬하게 사망(?)! 친구의 절규를 뒤로 하고 하루는 고양이가 무사한지 살피러 갔습니다. 그런데 웬 걸, 고양이가 두 발로 일어서서 꾸벅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닙니까! 게다가 고맙다고 말까지 건넵니다.









얼떨떨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오고, 그날 밤. 하루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이 집앞 화단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게 무슨 일이지? 멍하니 서 있는 하루 앞으로 웬 고양이 무리가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두 발로 서서!!


기나긴 고양이 행렬 끝에 등장한 것은 가마를 타고 있는 어쩐지 근엄(?)해 보이는 고양이었습니다. 이름하야 ‘고양이 대왕’! 어째서 고양이 대왕이? 알고 보니 하루가 낮에 구했던 고양이가 바로 고양이 왕국의 황태자였던 것이었습니다.


고양이도 왕이 있구나…싶은 마음에 멍하니 구경만 하는 하루. 그 사이에 고양이들은 하루에게 은혜를 갚겠다며 선물 리스트를 꺼내 하루에게 건네줬습니다.







다음 날, 아침부터 하루는 이상한 일을 겪기 시작합니다. 친구 집에는 수십 개의 크로스가 쌓여 있질 않나, 학교 운동장에는 강아지풀이 잔뜩 심어져 있질 않나, 집 앞에서는 개다래나무 냄새가 나질 않나! 심지어 집에 들어가니 웬 택배 박스가 여럿 쌓여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것도 생쥐가 들어 있는 통조림 박스였죠!




이거 설마…? 하루는 간밤의 일을 생각해냅니다. 그리고 그제야 간밤에 고양이가 건네 준 리스트를 보게 되죠. 그렇습니다. 아침부터 있었던 일련의 소동들은 죄다 고양이들이 하루에게 은혜를 갚겠다고 벌인 짓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고양이 황태자와의 결혼이! 이대로는 고양이와 결혼하게 생겼네요. 하루는 대혼란에 빠지고 맙니다.


그 순간, 하루에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고양이 사무소를 찾아가’라고 하는 목소리. 고양이 사무소? 그게 뭐지? 뭔진 모르겠지만 고양이에게 시집가지 않아도 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하루는 목소리가 가르쳐준 대로 고양이 사무소를 찾아가기로 합니다.


과연 하루는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목소리가 가르쳐준 ‘고양이 사무소’에서는 누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은혜를 갚고 싶은 고양이와 고양이의 은혜갚기에서 벗어나고 싶은 하루! 고양이들의 엉뚱한 대소동을 지켜봐주세요!


댓글0
풀챵D새태비우… 12-12-13 18:07
가보고싶다.ㅎ
풍생류 12-12-13 23:56
ㅡㅡ
이모탈 12-12-14 13:56
쩝. 가보고 싶었는데.
우내 12-12-14 18:08
아 가봤지라지요 ㅎㅎ
아라레 12-12-14 20:51
기둥뒤에서 잘 보았습니다. ㅋㅋㅋㅋ
악마꼬리 12-12-30 08:59
아...이게 컨피 뭐시기 그거 공모전 그거였구나...... 오랄때 갈껄 느낌있네...쩝 그놈의 시험 퉤
까만밥 13-04-18 14:24
가보고싶다
이백이십이 13-07-08 01:36
재밌겟다..
하이요 13-11-03 12:01
글 잘보고갑니다^^